ETF : Equity Traded Fund

[ETF & ETN] ETF와 ETN의 차이점을 통해 알아본 투자전략

보통주주 2023. 1. 1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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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와 ETN의 차이점을 통해 알아본 투자전략

우리는 종종 증권사 키움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등 주식 애플리케이션의 종목검색에 단일기업 외 2차 전지, 반도체를 검색해보기도 합니다. 이때 주로 등장하는 것이 ETF와 ETN입니다. 증권사를 비롯한 KODEX 삼성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KB자산운용, Blackrock, Vanguard, Invesco 등 국내외 투자운용사는 다양한 주식시장에 상장된 단일기업의 매매 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투자상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개발된 투자상품 중 ETF와 ETN은 시장에서 거래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투자자가 확인해야 할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ETF, ETN 투자를 하시기에 살펴볼 부분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ETF(Exchange Traded Fund) : 상장지수펀드

  • ETF(Exchange Traded Fund)는 시장에 상장되어 거래되는 펀드, 상장지수펀드입니다. 자산운용사마다 종목명 앞에 KODEX, KBSTAR, TIGER 등의 별도 명칭을 사용하고 있어서 어느 운용사의 상품인지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 ETF는 증권(Note)이 아니기에 발행할 수 있는 주체는 자산운용사입니다. 그렇기에 ETF는 같은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어도 비중이 다를 수 있기에 자산운용사의 능력에 따라 수익률이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펀드를 구성하는 종목(기초자산)의 수익률을 따라가야 하는 것이 합리적이나, 실제 운용하는 과정에서 보수, 비용, 배당, 구성종목의 변경 등으로 오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ETF는 기본적으로 최소 10개의 종목에 다양하게 분산투자하여 기초자산을 확보해야 하고, 별도의 만기가 없음을 원칙으로 한다는 펀드의 특성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설명서를 공개할 의무가 있습니다. 또한 고객이 환매를 원한다면 현재의 시장가에 바로 매매를 통해 현금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참고로 증권사와 은행에서 운영하는 일반펀드의 경우에는 별도의 규정이 없다면 장 마감 기준가로 환매 가격이 결정됩니다. 그렇기에 장 마감까지의 가격변동성을 고려해야 하는 리스크가 있지만, ETF의 경우에는 투자자가 실시간으로 시가를 보면서 환매를 결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통상적으로 국내 자산운용사의 주식형 ETF의 경우에는 분배금은 배당소득세 과세 대상이고 매매차익은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또한 연금계좌를 통해 ETF를 거래한 경우에 세액공제를 받은 금액 및 운용수익에 대해 연금 수령 시 연금소득세 과세 대상이며, 연금 외의 방법으로 수령할 때에는 기타 소득세 과세 대상입니다.

ETF의 추적오차와 괴리율

  •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ETF는 분산투자를 원칙으로 하기에 다양한 종목의 수익률이 반영되고 운용과정에서 보수, 비용 등의 변경으로 오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ETF의 수익률이 투자한 종목(기초자산)의 수익률을 얼마나 잘 추종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인 추적오차를 통해 해당 자산운용사의 운용능력을 판단해 볼 수 있습니다.
  • ETF의 추적오차는 ETF의 순자산가치(NAV, Net Asset Value)와 기초자산의 수익률을 비교하는 지표로 해당 ETF 상품이 기초자산을 얼마나 잘 반영하였는지를 보여줍니다.
  • 괴리율은 시가와 순자산가치(NAV)의 차이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즉, ETF 거래가격이 순자산가치를 얼마나 잘 추종하는지를 보여줍니다. 만약 괴리율이 높아 ETF 거래가격이 순자산가치를 상회하고 있다면 고평가의 가능성이 있으며 반대로 괴리율이 낮아 거래가격이 순자산가치를 하회하고 있다면 저평가를 받고 있는 이유를 확인하고 투자하여야 하겠습니다.
  • 괴리율은 매수와 매도의 수급, 기초자산이 해외상품일 경우 시차 등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ETF가 실제로 거래되는 한국과 ETF를 구성하는 종목이 해외의 휴장일일 경우에는 이러한 괴리가 크게 벌어질 수 있다는 점은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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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N(Exchange Traded Note) : 상장지수증권

  • ETN(Exchange Traded Note)는 시장에 상장되어 거래되는 증권, 상장지수증권입니다. ETN은 증권사가 투자자들로부터 투자금을 받아 만기까지 기초자산의 수익률을 그대로 추종하여 돌려주는 것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 ETN은 표면적으로는 증권이나 실제로 이해하기에는 채권의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실제 상품으로 예를 들면 주가연계증권 ELS(Equity Linked Securities)은 증권사가 투자자들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하여 일정한 조건(낙인 조건, 조기상환, 만기상환)이 충족되면 원리금을 지급하기로 한 채권으로 볼 수 있습니다. 
  • ETN은 증권이기에 증권사가 발행합니다. 해당 증권사는 투자수요가 예상되는 다양한 ETN을 상장시켜 투자자가 해당 상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공합니다. 예를 들면 미래에셋 코스피 200 선물, 신한 다우존스지수 선물, KB 레버리지 나스닥 100과 같은 상품들입니다. 대부분 상품명에 기초자산이 어떠한 종목들이 구성될지 바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ETN의 지표가치와 괴리율

  • ETN 또한 ETF와 마찬가지로 괴리율이 발생합니다. ETN의 경우에는 지표가치(Indicative Value, IV)와 시장가격의 차이를 괴리율이라 합니다.
  • 지표가치(Indicative Value, IV)는 ETN의 실질적인 가치를 의미하는 것으로 투자자가 만기까지 ETN을 보유한다면 증권사로부터 상환받을 금액을 말합니다. 즉, 현재 ETN의 기초자산을 모두 팔았을 때 투자자들에게 분배할 수 있는 분배금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반면에 시장가격은 프리미엄과 할인요소에 따라 기대감이 반영됩니다. ETN의 기초자산이 오를 것이라 전망하는 경우에는 수요가 몰려 ETN의 지표가치에 비해 시장가격이 더 오르는 것입니다. 이때 괴리율은 + 값을 나타냅니다.
  • ETN의 괴리율이 양수(+) 일 경우에는 시장가격이 ETN 본질적인 가치보다 고평가, 음수(-) 일 경우에는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해외종목이 경우 시차, 휴장, 가격제한 등의 사유로 괴리율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ETF와 ETN의 거래방법과 투자전략

  • ETF와 ETN은 키움증권, KB증권, 삼성증권 등 증권사 어플에서 매매거래계좌를 개설한 후에 서비스 탭에서 ETF/ETN/파생상품 매매거래 신청이 필요합니다. 이후에는 금융투자교육원의 홈페이지에서 ETF, ETN, 파생상품에 대한 금융상품 이러닝 교육을 수료한 후에 거래할 수 있습니다.
  • 투자에 관한 격언 중에 '계란을 한 바구니 안에 담지 말아라'라는 것이 잘 어울리는 것이 ETF와 ETN입니다. 즉 한 가지 종목에 발생할 수 있는 프리미엄과 리스크를 모두 헷지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더불어 원자재, 금, 암호화폐, 채권 등의 특수 섹터 혹은 전기차, 반도체, 전기전자와 같은 산업군에 전반적으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 기업의 재무구조, 사업방향 등을 세부적으로 파고드는 것은 현실적으로 많은 개인투자자에게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기에 많은 증권방송, 유튜버, 뉴스에서 편향되었을지 모르는 정보를 얻고 종종 실패하곤 합니다.
  • 그러나 개별기업은 확신하기 어렵지만 특정 산업의 방향이 어떻게 될지는 명확합니다. 혹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발생시키는 주도주는 무엇일까요? 그런 산업군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와 ETN은 높은 수익률은 아닐지라도 높은 확률로 수익을 가져다주지 않을까요? 이와 관련한 이전 포스팅을 아래에 첨부드리니 필요하신 분들은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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