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표분석 : Technicals

보통주주 미국주식시황 & 증시전망 (미증시 헤드라인, 11월 FOMC 금리 전망, 증시대응전략)
[2022.11.01 화요일]

보통주주 2022. 11. 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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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 주식시황

1) 마감시황

  • 유로 스톡스 50 0.13% 상승하여 3,617p 마감
  • S&P500 0.75% 하락하여 3,871p 마감
  • 나스닥 1.03% 하락하여 10,988p 마감
  • 다우 0.39% 하락하여 32,732p 마감

2) 미증시 헤드라인

  •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의 71%가 예측치 상회, 견조한 기업경기 시사
  • 전일 발표된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49.2 vs 예측치 50 하회
  • 유로존 10월 헤드라인 CPI 물가상승률 발표, 연간 10.7% 상승 vs 예측치 10.2% 상회
  • 유로존 10월 핵심 CPI 물가상승률 발표, 연간 5% 상승 vs 예측치 4.8% 상회
  • 유로존 3분기 GDP 경제성장률, 전분기 대비 0.2% 성장 vs 예측치 0.2% 부합
  • 11월 FOMC 결과를 기다리며 관망세, 파월의 메시지에 촉각 & 0.75bp 금리인상 외 변수를 반영하지 않은 채권금리 변동성 감소
  • 미국 대통령 바이든, ‘에너지 기업에 횡재세 검토’ 언급
  • 10월 시카고 FED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 PMI 45.2 vs 예측치 47 하회
  • 10월 댈러스 FED 제조업 제조업 경기지수 -1.94 vs 예측치 18.5 하회
  • 내일 발표되는 주요 경제지표 : S&P 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구인 및 이직 보고서

2. 11월 FOMC & 금리 전망

  • 11월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은 4회 연속 75bp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그 이유는 시장 참여자들의 초점은 다른 곳에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경기침체로 향하고 있는 심리지수 등의 경제지표들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지, 그 결과 12월 FOMC에 금리인상 속도가 둔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할 것인지가 이번 FOMC의 화두가 될 전망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견조한 노동시장, 3분기 상승 전환한 경제성장률, 여전히 높은 수준의 PCE 물가지수가 FED의 매파적인 금리인상의 구실이 되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노동시장의 경제활동 참여율은 여전히 낮고, 3분기 경제성장률은 정부지출의 확대의 영향이 크고, 물가의 상승 속도가 둔화하고 하방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은 명확합니다.

시카고 상품거래소 FED WATCH의 향후 금리인상 전망 (출처. : CME 시카고상품거래소)

  • 시카고 상품거래소의 채권시장의 포지셔닝을 살펴볼 수 있는 FED WATCH를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시장 참여자들의 포지셔닝은 12월 FOMC에서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하여 50bp 인상 가능성을 47%, 2023년 1월 FOMC에서 50bp 인상 가능성 47%으로 내년이면 5% 금리 수준에 도달하게 됩니다. 단, FED WATCH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시시각각 변화하니 이를 지표로 활용하신다면 지속적이 팔로잉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링크를 첨부드립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FOMC 이벤트를 되돌아보면, 비둘기적인 포지셔닝을 취하는 것은 위험한 전략이었습니다. 즉, 연준의 피봇에 대한 기대 속에 상승하는 주가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공격적인 통화긴축으로 다시 하락 하기를 반복하였다는 것을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CME FedWatch Tool - CME Group

Count down to the next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FOMC) rate hike with the CME FedWatch Tool, based on the Fed Funds target rate. View the tool.

www.cmegroup.com

3. 11월 FOMC 이후 증시전망

최근 메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기술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3분기 실적 발표 후 침체되었던 증시를 대장주 애플이 견조한 실적으로 뒷받침하는 흐름이 보였습니다. 이에 8월 이후 가장 뚜렷한 주간 상승률을 기록하였지만, 11월 FOMC이후 분위기는 반전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현재의 상승의 기반에는 전반적으로 견조한 3분기 실적발표 외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몇 차례 반복된 상황을 돌아보면, 시장은 덜 매파적인 연준에 베팅하였고 지금까지 주가는 하락 추세에 단기적인 반등에 불과하였다는 것이 합리적인 해석입니다. 당시와 지금의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연준은 높은 물가상승률을 제어하는데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고, 금리를 올려도 표면적인 노동시장이 훼손되는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시장이 보이는 현재의 탐욕에 근거를 만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그 그거들을 어느 이벤트와 타임라인에 두어야 하는지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현재의 상황이 연준의 피봇이 발생할 상황이라면 그 근거가 현재와 미래의 추세를 전환할 만큼 영향력이 있는 것일까요?

11월 FOMC전 기대감이 가져온 시장의 탐욕 (출처 : CNN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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