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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E 물가? 개인소비지출의 변화!
- 지난주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미 연준)가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PCE(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가 발표되었습니다. 전년 대비 2.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지표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함께 물가 흐름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CPI는 도시 생활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품목들의 물가를 측정하는 반면, PCE 물가는 미국 전체 개인들의 소비 지출을 기준으로 물가를 측정합니다. 따라서 두 지표는 장기적으로 비슷한 흐름을 보이지만, 발표 시기와 기준이 다릅니다.
- 미 연준은 PCE 물가지수를 기준으로 금리 정책을 결정하지만, CPI도 참고합니다. PCE 물가지수가 2% 초반으로 내려가면 금리 인하 확률이 높아지지만, 현재는 애매한 상황입니다. 물가는 천천히 정상화되고 있으며, 주식 투자자들은 물가가 빠르게 하락할 것으로 기대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체감물가는 왜 하락하지 않는가? feat. 지수와 상승률의 개념
- PCE 물가지수는 우리가 실제로 체감하는 물가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지난 20년간 물가 상승률을 보면, 2020년 코로나 이후 급격히 상승했습니다. 실제로 체감하는 물가는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식당에서 밥값이나 물건 가격이 크게 오르고, 인건비도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PCE 물가지수 원본 지표를 보면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 미 연준은 매년 2%의 인플레이션을 목표로 합니다. 이는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의 가치가 매년 2%씩 감소하도록 하여 경제 성장을 유도하려는 정책입니다. 달러는 기축통화로서 매년 2%씩 인플레이션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너무 낮으면 경제 성장이 둔화하고, 반대로 너무 높으면 경제가 불안정해집니다.
물가 정상화? 물가(상승) 정상화!
물가가 급격히 상승한 후, 다시 연 2%의 기울기로 상승하는 것이 정상화된다는 개념입니다. 물가가 2%씩 꾸준히 상승하는 상황을 미 연준은 정상화로 판단하고, 기준금리 인하를 고려하게 됩니다. 현재 물가 상승률이 2%로 점점 수렴하고 있지만, 완전히 정상화된 것은 아닙니다.
PCE 물가지수와 절사 평균 인플레이션 지수
PCE 물가지수 외에도 절사 평균 인플레이션 지수도 중요합니다.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에서 발표하는 이 지수는 특정 품목의 가격 변동을 조정하여 평균 인플레이션을 계산합니다. 절사 평균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79% 상승했으며, 이는 PCE 물가지수와 함께 미연준이 참고하는 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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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가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 PCE 상품 물가지수는 2022년부터 물가가 정체되어 있지만, PCE 서비스 물가는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상품은 대출을 받아야 하는 품목이 많아 가격이 오르면 소비가 줄어들지만, 서비스는 필수적인 소비가 많아 가격이 올라도 수요가 유지됩니다. 이는 경제의 흐름과 주식 시장에 영향을 미칩니다. 서비스 소비가 아직까지는 지속되고 있지만, 앞으로 어떠한 위기가 발생하면 상품시장에 이어 서비스 시장까지 무너지며 경기침체가 발생할 것입니다.
- 경제 침체는 디폴트, 전쟁, 테러 등 특정 사건이 발생하면서 투자 수요가 줄어들고, 설비 투자가 감소하면서 발생합니다. 물가가 안정화되면 금리가 인하되고 경제가 성장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하지만 현재는 서비스, 주택 가격이 높아 물가 상승률이 낮아지는 데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 PCE 물가지수는 미 연준의 금리 정책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물가가 천천히 정상화되고 있으며, 미 연준은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현재는 서비스, 주택 가격 등의 요인으로 물가 상승률이 완전히 안정화되지는 않았습니다. 경제 지표를 통해 미래의 경기 흐름을 파악하고, 앞으로 다가올 침체의 가능성을 염두하고 현명한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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