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표분석 : Technicals

보통주주 미국주식 시황브리핑 (테슬라 인도량, 영국 감세안 철회, 9월 PMI 구매관리자지수)
[2022.10.04 화요일]

보통주주 2022. 10. 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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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주식 시황브리핑

주요증시 마감시황

  • S&P500 2.59%, 나스닥 2.27%, 다우 2.66% 상승
  • 유럽증시(유로 스톡스 50) 0.72% 약보합 상승
  • 튀르키예 물가상승률 83.45% 기록
  • 크레디스스위스, 재무 이상설의 CDS(신용부도 스와프) 프리미엄 상승, 10월 27일 3분기 실적발표 예정
  • 테슬라 3분기 차량 인도량 예상치 하회, 주가 8% 이상 하락
  • 영국 감세안 일부 철회
  • 9월 S&P 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52 기록, 예측치 51.8 상회
  • 9월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구매관리자지수(PMI) 50.9 기록, 예측치 52.2 하회

2022년 3분기 테슬라 차량 인도량 예상치 하회

테슬라의 3분기 차량 인도량 실적이 공개되었습니다. 테슬라는 3분기에 340,383대를 인도하였으며 월가의 예측치 375,000대를 하회하며 주가가 하락하였습니다. 원인으로는 공급망 차질로 인한 물품 수급에 불균형이 있었다는 것이 언급되고 있으나, 탄탄한 수요를 기반으로 인도량은 지속해서 상승시켜오고 있다는 것도 확인되었습니다. 일각의 커뮤티니에서 중국의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와의 비교를 진행하는 모습이 보이나, 개인적으로는 비교에 따른 상대성보다 테슬라 전기차 사업 자체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라 생각합니다. 얼마전 진행되었던 AI DAY와 관련하여서는 개인적으로 의미있는 결과가 있다고 보여지지 않았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너무 안타깝게도 발표내용과 결과물이 로봇 사업부문을 프리미엄을 부여할 신사업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됩니다. 추후 지속적인 기술개발비 투입으로 기술력을 확보하여 구체적인 결과물이 발표되기를 기다려 보아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에 관한 세부적인 내용은 곧 기업분석 카테고리에서 기존 테슬라 포스팅 외 별도의 포스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테슬라 차량인도량 추이 (출처 : 한국경제신문)

영국 감세안 일부 철회

최근 글로벌 채권시장과 외환시장에 영향을 주었던 영국의 정책이 변화하는 모습입니다. 정부부채 부담이 가중된다는 우려에 소득세 최고세율(45%) 폐지 계획은 철회되었습니다. 그러나 경기부양을 위해 진행하려던 450억 파운드에 달하는 감세안 중 겨우 20억 파운드에 불과하기에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추후 영국정부의 행보를 주목해야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2. 9월 ISM 구매관리자지수(PMI)

S&P 글로벌과 공급관리자협회(ISM)의 구매관리자 지수가 각기 예측치와 상이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큰 맥락에서 기준선 50을 상회하는 모습이라는 공통점을 살피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저의 그간의 경험에 비추어 개인적으로는 ISM 공급관리자협회의 결과치를 조금 더 신뢰하는 편이기에 본 포스팅에서는 ISM 공급관리자협회의 구매관리자지수를 기준으로 설명을 이어간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각 기업의 구매관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신규주문, 생산, 재고, 운송지연 등의 항목을 조사하여 개별 요인에 가중치를 부여하여 종합적인 기업경기를 0부터 100사이의 수치로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통상적으로 50 이상을 경기 확장국면으로 인삭하며, 50 이하는 경기 침체국면으로 인식되는 지표입니다.

2022년 9월 미국 ISM 공급관리자협회 구매관리자지수 (출처 : ISM)

9월 ISM 공급관리자협회 구매관리자지수 추이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9%로 8월의 52.8%보다 1.9% 하락하였습니다. 이는 코로나가 출현한 2020년 4월~5월 경기 위축 이후 28개월 연속으로 경기확장을 의미함과 동시에 2021년 초부터 이어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곧 별도의 포스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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