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개념정리 : Keyfactor session

[주식투자 용어정리] 돈을 버는 기업분석을 위한 기본적인 용어 총정리(PER, PBR, EPS, BPS)

보통주주 2023. 1. 11. 07:17
반응형

돈을 버는 기업분석을 위한 용어정리

주식투자 초보자분들이 키움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등 애플리케이션에서 관심이 가는 종목을 클릭하여 기업분석을 하려 하면 각종 생소한 용어들이 난무합니다. 하지만 모두 전문적으로 보이는 익숙하지 않은 용어일 뿐입니다. 투자방송이나 기사에서는 굉장히 전문적인 척을 하면서 어렵게 설명하지만 핵심원리만 파악해두면 어떤 용어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돈을 버는 기업분석을 위한 기본적인 용어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PER(Price Earning Ratio) : 주가수익비율

가수익비율(Price Earning Ratio)은 주가가 기업이 창출하는 이익의 몇 배가 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즉, PER이 높다는 것은 주가가 기업의 이익보다 고평가 되어 있다고 판단할 수 있고 반대로 PER이 낮다는 것은 기업의 이익보다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높고 낮음의 기준을 설정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입니다. 이를 보완하는 벨류에이션 판단방법 몇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 해당기업의 PER 장기평균을 기준으로 현재와 비교하는 방법입니다. 실물경제는 언제나 호황기에 있지 않기에 일정한 사이클에 따라 움직이고 반도체, 전기차, 정유, IT 등 다양한 부문에 영향을 미칩니다. 즉, 호황기에 어느 정도의 PER을 받아왔는데 별다른 악재가 없는 상황에서 PER이 낮은 종목은 향후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 산업의 PER을 개별종목과 비교하는 방법입니다. 기업은 독자적으로 운영되지 않습니다. 다양한 협력사들이 있고, 같은 사업 부분에서 경쟁하는 회사들도 있습니다. 특히,  같은 사업부문 경쟁사의 PER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종목이 있다면 향후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알려진 투자격언은 '2등 주식을 사라'라는 것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삼성전자의 메모리반도체 매출이 상승하여 주가상승이 나타난다면 SK하이닉스와 같은 2등 기업의 업황도 좋아졌을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자신이 생각하는 미래가치 벨류에이션을 설정하는 방법입니다. 위에서 소개드린 방법들은 기업의 과거 평균 혹은 외부의 요인을 반영하는 방법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해당종목에 장기투자를 한다는 것은 기업의 수많은 다음 실적발표를 분석하고 각종 악재와 호재를 거쳐야 하는 험난한 여정입니다. 그리고 현재시점의 미래가치와 미래에 판단하는 미래가치는 같지 않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다른 투자자들이 취하고 있지 않은 안전마진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반응형

PBR(Price to Book-Vaule Ratio) : 주가순자산비율

주가순자산비율(Price to Book-Value Ratio)은 주가가 기업의 순자산 대비 몇 배가 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즉, PBR이 1보다 낮으면 주가가 해당기업의 청산가치보다 낮다는 의미로 해석되어 저평가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기업의 자산은 유동자산, 투자자산, 무형자산, 비유동자산 등으로 구분됩니다. 이러한 자산들은 통상적으로 기업의 영엽활동에서 1년 이상 보유하는 자산을 말하고, 1년 내에 현금화가 가능한 자산을 유동자산으로 분류합니다. 보수적으로 판단하는 투자자들은 기업의 유동자산을 기준으로 PBR을 계산하여 참고하기도 합니다.

EPS(Earning Per Share) : 주당순이익

  • 주당순이익(Earning Per Share)은 기업이 실적을 발표할 때 당기순이익을 기업이 발행한 주식수로 나눈 값입니다. 즉, 기업이 영업활동을 1주당 얼마의 이익을 창출했는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주당순이익을 배당으로 생각하실 수도 있으나 기업의 수익은 재투자, 배당, 자사주 매입 등 다양한 방향으로 결정되기에 주당순이익이 배당금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 실제 실적발표에는 증권사의 기대 EPS가 주가의 흐름을 결정하기도 합니다. 증권사의 기대치를 참고하여 투자하는 기관투자자, 개인투자자들의 포지셔닝이 어닝미스를 마주하면 실망매도가 쏟아져 폭락이 나오는 것을 종종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주당순이익이 높으면 경영실적이 양호하고 투자할만한 기업으로 여겨진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BPS(Book-Value Per Share) : 주당순자산

주당순자산(Book-Value Per Share)은 기업의 순자산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입니다. 즉, 기업이 가진 자산이 주가에 반영된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BPS가 높다는 것은 자기 자본의 비중이 크고 부채가 적으며, 기업의 영업활동에서 부채가 차지하는 비율이 낮다는 것으로 투자가치가 높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자기 자본이 적고 부채가 많으면, 기업이 이자비용 및 상환부담 속에 있다는 것으로 실적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업분석에 도움이되는 용어정리

반응형